/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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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리뷰] 집에서 생활하기 좋아하는 집돌이, 집순이들의 경제생활, 홈코노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홈코노미는 집(home)과 경제(economy)를 결합한 말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사 노동에 할애하는 대신 여유 있게 쓰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 행태를 이른다. 식재료나 도시락·간편식 등 먹을거리를 집에서 배송받고 청소·세차·아이 돌보미 등 서비스 인력을 집으로 부르는 형태다. 

최근 KB국민카드가 발표한 ‘가정에서의 소비활동 분석 홈코노미’ 두 번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식재료 새벽배송의 하루 평균 결제고객 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4.32배 늘었다. 하루 평균 결제건수는 4.14배 증가했다.


식재료 새벽배송의 큰손은 35~44세 연령대다. 35~44세 여성이 하루 평균 결제건수에서 가장 많은 35.5%를 차지했다. 남성 중에서도 35~44세가 두드러졌다.

출장 가사관리 업종도 급성장하고 있다. 출장 세차 같은 자동차 관련 업종의 하루 평균 결제고객 수 및 결제건수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올 2분기에 각각 3.34배, 3.93배 성장했다. 아이돌봄 서비스의 하루 평균 결제건수는 같은 기간 6.65배 늘었다. 집 안에 외부인을 들이기 꺼렸던 전통적 모습과는 정반대다.

또한 집에서 즐기는 오락 분야 업종에선 영화·드라마 같은 시청각 콘텐츠 인기가 높았다. 올 2분기 영상 디지털 콘텐츠의 하루 평균 결제건수는 지난해 1분기보다 4.10배 증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유를 중시하는 인식이 커지고 있어 홈코노미 유행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