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NBA 2K 리그에 참가하는 자사의 팀명과 앰블럼 등을 공식 발표했다.
젠지 구단은 20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2K 리그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에서 리그에 참가하는 자사의 팀명이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로 결정됐음을 밝혔다.
젠지는 지난 9월 NBA 2K 리그 팀 창단 이후 해당 리그와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며 NBA 2K 리그의 글로벌화에 집중해왔다. 이 작업의 일환으로 젠지는 최근 중국에서 자사 역사상 최초의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 '상하이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중국 내 NBA 2K 선수 중 이번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할 7명을 선발했다.
크리스 박 젠지 CEO는 "이번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의 창단은 젠지와 NBA 2K 리그 모두에게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젠지는 NBA 2K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과 세계로의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는 이날 팀명과 더불어 엠블럼도 공개했다. 엠블럼은 젠지를 대표하는 검은색-황금색 바탕에 호랑이가 앉아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젠지의 전략을 형상화했다.
한편 지난 2018년 NBA(미 프로농구)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가 공동으로 창설한 NBA 2K 리그는 전 세계 최고의 NBA 2K 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로 e스포츠 대회다.
이번에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은 20일부터 이틀 간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오는 21일 경기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