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누그러지지 않자 미사 중단을 잠정 연장하기로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9일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와 모임 중단 기간을 연장하며’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에서 염 추기경은 “현재 상황상 11일 이후에도 미사와 모임을 재개하기가 어렵다”며 “미사 중단 시기를 연장하고,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정도에 맞춰 미사 봉헌의 재개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염 추기경은 “이 어려운 시기가 신앙적으로는 사순절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 시간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또 본당 일선에서 사목 재개 시점에 따른 혼란을 막고자 사순 제4주일(3월22일)을 기점으로 미사 재개에 필요한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지난달 25일 ‘교구 사제들과 신자분들에게 드리는 담화문’을 통해 오는 10일까지 미사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