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동요하는 금융시장에 자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액을 연간 6조엔에서 12조엔으로 늘리기로 했다. ETF 매입 확대는 주가지수 하락을 저지하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업의 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발행하는 기업어음(CP)과 회사채의 매입도 늘리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기업에 대해 민간 금융회사가 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새로운 자금공급의 틀을 마련해 0%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공급하기로 했다.
세계 중앙은행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 자금공급 확대 등 양적완화에 나서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15일(한국시간 16일 새벽) 임시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사실상 제로 금리 수준인 0∼0.25%로 전격 인하했다. 미 연준은 아울러 일본은행 및 유럽중앙은행(ECB) 등과 협조해 시장에 달러 자금 공급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