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유산의 아픔을 고백 후 "저는 괜찮다"며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 이지혜 인스타그램

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유산의 아픔을 고백 후 "저는 괜찮다"며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16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무척 괜찮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도 있고 보석같은 딸도 있어 큰 힘이 된다"면서 "엄마라서 넋 놓고 있을 시간 없는 현실. 이제 또 오발가족들 만나러 출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이지혜는 “기사나 유튜브를 통해 소식을 들으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다. 내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 흘리면 어쩌냐”며 담담한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벌써 많은 분들이 문자 메시지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고 응원해 주시니 해서 힘이 난다”며 “사실 2주 전부터 이런 상황들을 알고 있었고 마음의 준비를 오랫동안 했다. 담담하게 잘 이겨내고 회복 중”이라고 이야기를 끝맺었다.

앞서 이지혜는 2017년 9월 세무사인 문재완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 태리를 출산했다. 지난 달 이지혜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4인 가족이 됐다"고 기뻐했지만 유산 소식을 알렸다.


지난 15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스러운 말을 전하게 되었다"면서 "아기의 심장이 뛰지 않아 작별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독자분들이 건강히 잘 낳으라고 응원을 해주셔서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자체가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빨리 회복해서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 잡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