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장성규는 "최근 '워크맨' 사안에 대해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욕심에 이렇게 인사드린다"라면서 "먼저 이번 일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신 분들 또 이번 일로 염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모든 상황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올리겠다"며 사과했다.
그는 "'워크맨'을 내 몸처럼 생각한다. 지난 일년간 가장 아끼는 프로그램이고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고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는데 이런 일로 오해하고 불편하게 만들어서 마음이 무겁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지난 1년간 함께해온 제작진 덕분에 '워크맨'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내가 봐온 제작진은 좋은 동생들이다.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는 친구들이다.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 그런 제작진이 아니다. 한 번만 믿어주시고 다시 한 번 좀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성규는 최근 고동완 PD의 공식입장문을 언급하며 "전적으로 그 내용에 동의한다. 앞으로 실수 없이 즐겁게 유익한 정보들을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드리는게 최선의 모습이다. 더 조심하고 신중하겠다. 반성하고 반성해서 이런 일 다시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워크맨’은 지난 11일 공개된 영상에서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장성규, 김민아는 박스 1장에 100원을 주는 피자박스 접기에 도전했고 이 과정에서 “18개 노무 시작”이라는 자막이 들어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노무’라는 단어가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정 극우 사이트를 비롯해 어떠한 커뮤니티 활동도 한 적이 없다”며 “일부의 오해처럼 제가 해당 극우 사이트와 동조하는 사람이었다면, 그러한 비하 표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제 삶을 바친 이 프로그램에서 이 표현이 그렇게 인지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워크맨’ 연출을 맡고 있는 고동완 PD는 이달을 끝으로 ‘워크맨’을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