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보유한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까지 진출 국가에서 10위권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글로벌 2025 비전’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보유한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까지 진출 국가에서 10위권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글로벌 2025 비전’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발표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을 추진 중이다.

신약 성과 가시화… 50조원 시장 도전

대웅제약은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R&D 비전 아래 세계 최초, 최고의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필두로 폐섬유증, 당뇨병, 안구건조증, 통증,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혁신 신약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펙수프라잔은 신약과제 중 가장 먼저 성과가 가시화 될 품목으로 APA(P-CAB) 기전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식약처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으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은 2021년에 400억달러(약 48조원)에 도달할 예정으로 대웅제약은 연내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에 진입할 목표다. 지난 1월에는 멕시코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남미 다른 국가도 논의 중이다.

대웅제약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중인 SGLT2 억제제 후보약물은 기존 시판약물 대비 뛰어난 약효 및 약효지속시간을 보유한 약물이다.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 R&D 중심…‘오픈 콜라보레이션’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을 하나의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외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2013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바이오 기업 ‘아박타’(Avacta)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트 벤처인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를 설립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지난 1월부터 대웅제약과 아박타의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세포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신약 설계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 ‘A2A파마’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AI를 기반으로 한 항암 신약을 공동 연구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