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JW중외제약은 지난 2015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세운 ‘비전 70+5’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지다./사진=JW중외제약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JW중외제약은 지난 2015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세운 ‘비전 70+5’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지다. 치료제 중심으로 병원 시장을 선도해 온 JW중외제약은 우수한 오리지널 의약품 파이프라인 통해 국내 시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원내·원외 성장 … 오리지널 품목 성장 기대

JW중외제약은 강력한 오리지널 품목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원내와 원외 균형 성장 통한 매출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통적으로 치료의약품 중심으로 원내 강자로 불렸던 JW중외제약에게 ‘원외처방 강화’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를 위해 창립 70주년이었던 지난 2015년부터 원외 영업 인력 확대 등 체질 개선을 위해 작업에 돌입했고, 이 결과 꾸준히 원외처방 비율이 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개발중인 신약을 후보물질 단계부터 들여와 국내에서 R&D를 거쳐 허가를 받는 차별화된 오리지널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주요 오리지널 품목들의 지속 성장과 영양수액제 시장 선도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균형 있는 성장세를 기대 중이다.

특히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는 학술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며, 복합제 리바로브이와 함께 단일 브랜드로는 최고 수준인 약 6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아시아 제약사로는 최초로 유럽 진출에 성공한 ‘위너프’로 대표되는 영양수액제 분야에서도 마켓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목표다.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는 수술 전후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요법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약 기술수출·상위임상 돌입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중국 심시어와 총 7000만달러 규모의 통풍치료제 URC102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2018년 덴마크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아토피치료제 JW1601과 함께 차별화된 JW만의 R&D 전략의 결과물로 인정받고 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8월 메디칼 피부질환 치료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인 레오파마에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혁신적인 아토피 신약 JW1601를 기술 수출한 바 있다. 올해 국내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향후 레오파마를 통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런 성과들은 JW중외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롯됐다. ‘클로버’(CLOVER)로 불리우는 이 플랫폼은 직접 실험을 하지 않고도 질환 특성에 맞는 신약 후보물질을 골라내는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이 외에도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는 생체 현상을 조절할 수 있는 단백질 구조를 모방한 2만5000여종의 화합물 라이브러리 ‘주어리’(JWELRY) 등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