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오른 서병기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자기자본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서병기 대표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사내방송을 통한 취임사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서 대표는 취임사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자본시장의 리더로서 입지 공고화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 창출 △자산관리영업 고도화 위한 시스템 구축 △지속 성장 위한 자본력 확충 등을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지속성장을 위한 자본력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서 대표는 “임기 내 자기자본 1조원은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대표는 “자본시장의 기능이 단순중개(Brokerage)에서 투자금융(IB)으로 변화하고, 부동산 규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수익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금융투자회사들의 자본 확충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IBK투자증권도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면서 고수익 사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용 자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대표는 “투자은행(IB)과 프라이빗에쿼티(PE) 등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신사업 진출을 추진해 정책금융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자본시장 효율성을 접목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리스크 관리와 IB(투자은행)를 두루 경험한 인사로, 다양한 금융권을 거친 자본시시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외한은행 입사를 시작으로, 금융권에 발을 내딛었고, 2004년 신영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영증권에선 리스크관리, 파생상품 인가 TF, 자산운용본부장, WM본부장, IB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서 대표는 2005년 당시 신설된 한국투자공사 초기 멤버로 스카우트 돼 인사, 투자, 시스템 구축 등 업무도 맡았고, 2008년 신영증권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