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I 연구단은 개별로 연구, 교육 활동을 하던 연구자들이 분야별로 센터를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자와 센터를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각 센터는 서로 다르면서도 통합된 연구 교류로 융합 연구의 기반을 닦고 있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은 블록체인 센터다. 블록체인 센터는 지역사회 속으로 들어갔다.
지난해 6월-11월 인천시 연수구와 손잡고 지역 중·고교생 블록체인 교육을 진행했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블록체인 교육을 한 곳은 이곳이 처음이며 올해도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연수구, 미추홀구 중·고교 15여 곳을 찾아간다.
지난 1월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지역문제 해결사업’에 선정, 과학정보통신기술부와 행정안전부 지원을 받아 올해 말까지 미추홀구와 주차공유시스템을 구축하며,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유휴 주차 공간을 찾아내 이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최근 ‘용유 노을빛 타운 사업화 미래기술 블록 파트너’ 로 선정돼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사업지구에 적용할 미래기술 콘셉트를 정하고 실현 방안을 찾는다.
인공지능융합센터는 박인규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연구교류회를 열고 다양한 전공이 융합한 인공지능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고, 올해도 분기별 교류회를 열어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다른 전공과의 협력을 추진한다. 또 인천시 등 지역 기관, 업체와 손잡고 인천지역 거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로 발전을 꾀한다.
앞서 지난해 9월 공학대학원 미래융합기술학과에 빅데이터, 블록체인 대학원 과정이 신설돼 올해 신입생 26명을 모집했으며, 빅데이터 학과는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 방법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 데이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인하대 ABBI융합연구단 단장은 “충분한 논의와 준비를 거쳐 실생활와 밀접한 기술을 개발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