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네이버 등 IT업계가 정상근무를 준비 중이다. 네이버는 이달 20~29일을 재택근무체제 종료 전환 기간으로 정하고 주 2회 정상 출근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이 기간 임산부와 기저질환자 등은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도 약 40일간 계속된 재택근무를 20일부터 마무리하고 주3일 출근체제를 시행한다. 넷마블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지만 해외 유입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어 상황이 더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주 3일 출근, 주 2일 재택근무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출근일정은 직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지정한다.
NHN도 4월 말까지 주 2일 출근제를 도입한다. NHN은 월요일과 목요일 회사로 출근하는 간헐적 출근제도를 시행한다며 출근 후에도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T업계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5월부터는 정상근무체계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지난 2월 말부터 정부의 권고안에 따라 재택근무를 도입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9일간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를 유지하면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정상근무 복귀를 고려 중”이라며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완벽히 진정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