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본에서 뒤늦게 확산되는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도쿄올림픽 조직위 본부에서 일하는 30대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직원은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는 성명을 통해 "감염된 직원이 근무했던 층은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며 "그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도 파악해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시기를 전후해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일본에서는 1만22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96명이 숨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6일 전국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