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계열사 주가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계열사 매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3시 11분 현재 두산그룹주는 전 거래일대비 평균 5.57%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그룹주 총 8개 종목 중 6개 기업에 주가 상승을 나타내는 붉은색 등이 켜졌고, 2개 종목만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두산퓨얼셀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9.99%(2270원)의 급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현재 984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7.25%, 두산솔루스는 6.09%, 두산밥캣은 3.01%, 두산중공업은 0.51%, 오리콤은 0.38%의 오름세를 보였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알짜매물인 두산퓨어셀, 두산솔루스, 두산인프라코 등을 매각 대상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커졌다.
두산그룹은 채권단에 3조원 이상을 자구 노력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 주요 자회사 매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 방안은 이달 중순쯤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