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오전 0시 기준 32명 추가됐다. /그래픽=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오전 0시 기준 32명 추가됐다. 지난 11일 35명 추가 이후 9일만에 신규 확진자 3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32명 중 28명이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확진자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대다수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111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32명이고 완치자는 128명이다. 사망자는 없었다. 1만66명이 격리 해제됐고 781명이 치료 중이다.


신규 확진자 32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0명 ▲경기 10명 ▲인천 8명 ▲대구 1명 ▲전북 1명 순이다. 검역 과정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이 8명, 지역사회 발생이 2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 자체 발생 환자가 2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5일만이다.

지난 17일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3차 감염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관악구 한 코인노래방. /사진=뉴스1

잇따르는 인천 학원강사발 확진자… 안성은 등교중지

지역사회 신규 발생 확진자는 ▲서울 6명 ▲인천 8명 ▲경기 8명 ▲대구 1명 ▲전북 1명 등이다.
지난 19일 서울에서는 과학기술전문학교 학생 1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 방문한 노래방을 다녀가 감염됐다. 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에 위치한 비전플라자 빌딩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 앞서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인천 102번째)로부터 감염된 수강생(인천 119번째)과 그의 친구(인천 122번째) 확진자가 지난 6일 이 건물에 있는 탑코인노래방과 11층 진PC방을 방문한 것.

바로 이날 인천 미추홀구 거주 10대 학생은 아버지와 함께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 며칠 후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먼저 10대 학생과 그의 아버지는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집에서 접촉한 10대 학생 어머니 역시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노래방 방문 학생 1명, PC방 방문 학생 1명 등이 감염됐다.


경기도는 안성에 사는 20대 남성 1명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걸린 지인과 술을 마셨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일 함께 확진된 강남병원 방사선사와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안성 거주 이 남성 등은 모두 친구다. 이들은 지난 15일 함께 모임을 했고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경기도 교육청은 등교 개학 첫날 고등학교 9곳의 등교중지 결정을 내렸다. 

감염경로가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 8명은 서울 4명, 경기 2명, 검역 2명이다. /사진=뉴스1

해외유입 확진자 서울 4명·경기 2명

감염경로가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 8명은 서울 4명, 경기 2명, 검역 2명이다. 서울과 경기 확진자는 해외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4명의 경우 74년생 남성, 82년생 여성, 03년생 남성, 06년생 여성으로 모두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 수는 신규 확진자 8명을 포함해 118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추정 해외 지역은 ▲미주 509명 ▲유럽 468명 ▲중국 외 아시아 184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8명 ▲호주 1명 순이다.

지역과 해외유입 사례를 모두 합한 지역별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72명 ▲경북 1368명 ▲서울 752명 ▲경기 735명 ▲충남 144명 ▲부산 144명 ▲인천 134명 ▲경남 121명 ▲충북 59명 ▲강원 55명 ▲울산 49명 ▲세종 47명 ▲대전 44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며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03명이다.

누적 의심자 수는 76만6433명이며 이 중 74만897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검사를 받는 중인 사람은 1만6351명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