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용인 강남병원 방사선사 A씨(26·용인 73번째)는 지난 18일 낮 12시쯤 발열과 몸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같은 날 밤 11시35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4~15일과 17일 안양에 위치한 자쿠와 음식점(안양시 만안구 장대로 143번지 15)에서 친구 등 5명과 저녁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군포 33번째)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으나 9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능동감시 상태에 있다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의 결정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됐다. 지난 18일 격리해제 전 보건소 방문 검사 뒤 19일 양성 확정판정을 받았다.
B씨와 함께 식사를 함께 한 안양 거주 C씨(27)와 D씨(25)도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 관내 27번째 확진자인 C씨는 지난 17일 자쿠와 음식점에서 용인 73번째 확진자인 방사선사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 1명(모친)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호계3동에 거주하는 안양시 28번째 확진자 D씨도 지난 17일 같은 음식점에서 방사선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자쿠와 음식점의 특정시간대(▲3일 밤 11시~4일 오전 4시 ▲14일 저녁 8시~밤 11시30분 ▲15일 저녁 7시~자정 ▲17일 저녁 6시30분~18일 오전 5시) 방문자에 대한 외출자제와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해당 시간대에는 용인 73번째 확진자와 군포 3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음식점 방문자에 대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 자쿠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함께 한 6명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이 음식점 방문자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