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17일(한국시간)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에서 전반 29분과 후반 32분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은 승점 86점(26승8무3패)을 확보하며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레알은 이날 오사수나와 1-1로 비긴 바르셀로나(승점 79점)에 7점 차로 앞섰다.
2016-2017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고 팀을 떠났던 레알의 지단 감독은 지난해 3월 팀에 복귀한 뒤 팀에 두번째 리그 우승을 선물했다.
우승을 목전에 둔 레알은 초반부터 강하게 비야레알을 몰아쳤다. 레알의 계속된 공격은 전반 29분 결과물이 나왔다. 빠르게 역습을 펼친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가 아크 정면서 오른쪽에서 쇄도하던 벤제마에게 볼을 패스했고 벤제마가 골대 오른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레알의 우세한 경기 양상은 계속 이어졌다. 레알은 결정적인 추가골 장면은 만들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경기로 비야레알에 동점골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 32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비야레알 진영으로 과감한 돌파를 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 페널티킥을 벤제마가 성공시켰고 점수는 2-0으로 벌어졌다.
후반 막판 2골 차로 앞서간 레알은 우승을 확신했다. 비야레알은 후반 38분 이보라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흐름은 바꾸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