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실업급여 신청건수가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증가,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9.87포인트(0.18%) 하락한 2만6955.97에 개장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4.38포인트(0.13%) 떨어진 3271.64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16.62포인트(0.16%) 떨어진 1만689.50에서 출발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12일~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41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주(130만7000건)보다 11만건 가까이 늘어나 16주 만에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 등 다수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사망자가 급증하면서 경제활동 재개 계획에 차질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는 "미국의 노동시장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다만 테슬라와 트위터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각각 1.5%, 5.7%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는 22일 4분기 연속 흑자를 거뒀다고 발표했고, 트위터도 2분기 일일 사용자 수가 12% 급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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