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광주시 제공)2020.7.26/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192번 확진자'의 코로나19 감염경로가 끝내 '미궁'으로 남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광주 192번' 확진자의 휴대전화 GPS분석 등을 통해 감염 한달 전까지 이동경로를 모두 분석했지만 감염경로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92번'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8명(193~197번, 200~202번)이다.


시는 부녀회장인 192번 확진자가 여러차례 가족, 지인과 만남을 갖고 타 지역을 방문하는 등 광범위한 활동을 했지만 감염원을 찾지 못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192번 확진자는 지역 사회 감염이 있었던 방문판매업체나 교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기존 확진자들과 이동동선도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03명으로 이 가운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161번, 168번, 192번으로 총 3명이다. 161번 확진자와 168번 확진자는 지난 18일과 22일 각각 퇴원했고 192번 확진자는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광륵사발 코로나19 역시 방문판매업체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냈고 노인복지시설 관련 확진자가 나오자 선제적 전수검사로 방역망 내에서 확진자들을 밝혀내 안정적인 방역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19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미궁에 빠지자 광주시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시 관계자는 "한달 전으로까지 역학조사 범위를 넓혀서 감염원 추적을 했지만 감염경로를 밝혀내지 못했다"며 "한달까지 잠복기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 혹시나 역학 조사 과정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좀 더 면밀하게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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