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13년 차 가수 그렉이 친구인 영탁에게 애국가를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렉은 영탁에게 애국가 가사에 대해 연신 질문을 던졌다. 그렉이 1절에 등장하는 ‘하느님’이라는 가사에 “한국인은 다 기독교인이냐”고 묻자 영탁은 “하늘의 신이라고 보면 된다. 조상 같은 느낌”이라고설명했다.
2절에 등장하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이라는 구절을 본 그렉은 “미국 생각과 다르다. 우리는 소나무가 약한 느낌이다”라며 “우리 태풍은 5급이라 소나무는 태풍에 날아 간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결정적인 장면은 바로 다음에 등장하는 ‘바람서리’라는 단어였다. 그렉이 뜻을 묻자 영탁은 당황했고 MC인 방송인 신아영과 개그맨 김준현도 난색을 표했다.
‘바람서리’라는 가사는 ‘바람’과 ‘서리’ 각각을 뜻해 변하지 않는 꼿꼿한 한국인의 기상을 표현한 가사다. 의미가 공개되자 출연진은 “정말 몰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