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기간인 54일 동안 이어진 중부지방 장마가 마침표를 찍은 16일 오후 서울 63아트에서 바라본 서울하늘에 파란하늘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0.8.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54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나자 무더위가 찾아왔다. 일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 지역을 비롯해 제주, 경상, 전라, 충청, 강원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울, 인천, 경기 그리고 경상, 전라, 충청, 강원 등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당초 기상청은 폭염특보 기준을 일최고기온에 뒀으나 올해 5월부터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특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기상청 제공 © 뉴스1

올해 중부지방의 장마는 6월24일부터 시작돼 이날까지 54일간 이어졌다. 이는 1973년 기상청 통계 이후 역대 최장기간이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후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을 받으면서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37도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고 충청도, 강원동해안, 남부지방과 제주도북부에는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농업, 축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5~20㎜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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