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8·15 서울 도심 집회 ▲서울 영등포 큰권능교회 ▲서울 동작구 서울신학교회 ▲서울 구로구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다.
이 중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는 총 369명으로 조사 중 62명이 추가됐다. 이들 369명을 세부 분류하면 ▲집회 관련 확진자 149명 ▲추가 전파 121명 ▲경찰 8명 ▲조사 중 91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98명, 비수도권 171명으로 집계됐다.
N차 감염자가 발생한 추가 전파 장소는 10곳으로 종교시설 9곳, 의료기관 1곳으로 나타났으며 관련 확진자는 118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118명의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도 44명의 집회 관련 확진자가 쏟아졌다. 대구 은혜로비전교회 6명, 아가페교회 4명, 사랑의교회 34명이다. 은혜로비전교회 및 아가폐교회 관련 사례와 사랑의교회는 집회 관련성이 확인됐고 서울 도심 집회 참석 후 교회 예배에서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035명으로 접촉자 조사 중 17명에게서 감염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이들 1035명의 거주지역은 수도권 965명, 비수도권 70명으로 분류된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22명(40.8%)로 가장 많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장소는 25개소로 확진자는 총 158명이다. 추가 전파 발생장소는 종교시설 9곳, 요양시설 6곳, 의료기관 2곳, 직장 6곳, 학교 1곳, 장례식장 1곳에 달한다.
서울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관련 17명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지난 27일 발생했으며 접촉자 조사 중 16명의 추가 환자가 나왔다. 현재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동작구 서울신학교회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밝혀졌다. 교인 14명에게서 코로나19가 검출됐고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 6명이 추가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아직 조사 중이다.
서울 구로구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난 35명을 기록했다.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 10명의 교인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관련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현재 전체 확진환자의 70% 정도는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30% 정도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고 짚었다. 이어 “비수도권 지역인 경우에는 많은 유행이 사랑제일교회나 8·15 서울 도심집회와 관련된 분들이 지역으로 돌아간 뒤 그곳의 활동을 통해 전파가 확산되는 그런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름 휴가철을 통해 수도권 감염자들이 지역에 가서 또 전파를 유발하는 경로로도 비수도권 유행이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이번주 상황을 봐야 비수도권에서의 확산 규모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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