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준 코로나19 위중·중증환자 수가 하루새 20명 늘어 총 124명이 됐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환자 수가 하루새 20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위중·중증환자 수는 총 124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기준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나 인공호흡기 또는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위중한 환자 수는 124명으로 지난 1일 대비 20명 증가했다.

이날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326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일별로 12명→12명→18명→24명→29명→31명→37명→42명→46명→58명→64명→70명→79명→104명→124명 급증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지난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일요일까지는 위중·중증 환자 규모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 규모도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위중·중증환자가 늘면서 병상 부족사태가 심화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3개다.


이 중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중환자 치료병상은 9개에 불과하다. 광주, 전북, 전남 등 호남권과 대전, 충남, 강원 지역에는 남은 중환자 병상이 하나도 없다.

이밖에 지역별 중환자 치료 병상을 살펴보면 ▲부산 3개(즉시가용 4개) ▲대구 9개(즉시가용 9개) ▲제주 6개(즉시가용 6개) ▲경북 5개(즉시가용 5개) ▲충북 4개(즉시가용 4개) ▲울산 2개(즉시가용 2개) ▲경남 2개(즉시가용 1개)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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