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서울대가 서경덕 서울대 공과대학 환경공학부 명예교수가 2020년도 국제해안공학상(International Coastal Engineering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미국 토목학회(ASCE)에서 선정하는 이 상은 1977년 제정됐고, 해안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매년 1명씩 선정하여 시상한다.
현재까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서 4명이 이 상을 수상했고, 국내에서는 고(故) 최병호 성균관대 교수가 2014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에 따르면 서 교수는 해안 및 항만 구조물 설계 분야의 전문가로, SCI 국제 학술지에 약 90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지난 2017년 여름 정년퇴임 할 때까지 해안공학 분야에서 족적을 남겼다.
지난 2014년에는 2년마다 개최되는 해안공학 국제회의인 ICCE(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astal Engineering)를 최초로 한국에 유치해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서 교수는 올 해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ICC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면서 2022년에 시드니에서 이 상을 수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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