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부산 남남동쪽 약 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1㎞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하이선은 이날 오후 2시쯤 경기도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접시 수원시 기준 하이선 중심과의 예상 거리는 약 230㎞다. 이후 동해안을 따라 북상해 함경북도 지역을 통과할 전망이다.
하이선의 중심기압은 955h㎩(헥토파스칼)이며 중심 최대풍속은 시속 144㎞(초속 40m)다.
31개 시·군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도에서는 용인과 평택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8일 오후 3시까지 도내 3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바람도 점차 강해져 오는 8일 오전까지 최대순간풍속 35~110㎞/h(초속 10~3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해상에서는 시속 50~90㎞(초속 14~25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은 3.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는 8일 오전부터 차차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 저녁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건설현장 장비, 풍력발전기,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