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남기고 간 드라마 '청춘기록'의 시작이 좋다. '청춘기록'에는 최근 입대한 박보검을 비롯해 박소담, 변우석 등이 출연한다.
지난 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의 시청률이 케이블과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7.8%(최고 10.3%), 전국 기준 평균 6.4%(최고 8.7%)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이자 tvN 역대 월화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순위에서도 1위다.
'청춘기록'은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로 첫회에서는 모델 사혜준(박보검 분)이 7년간 모델로 일하며 배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혜준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그는 톱스타 박도하(김건우 분)의 경호 아르바이트에 나서 무시를 당하거나 배우 오디션에서 인지도에 밀리는 등 배우 지망생으로서 겪는 고충을 보여줬다.
사혜준은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돈을 떼먹어 온 에이전시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와 실랑이를 벌였다. 이태수는 사혜준의 친구 원해효(변우석 분)와 그를 비교하며 사혜준의 꿈을 무시했지만 사혜준이 이태수에게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그러던 사혜준에게 입영 통지서가 날라왔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안정하(박소담 분)의 현실도 만만치 않았다. 안정하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창구는 '사혜준 덕질'이다. 그러던 중 안정하가 사혜준의 패션쇼 현장에 출장을 가 그의 메이크업을 맡게 되면서 사혜준을 직접 만날 기회가 찾아온다.
패션쇼 당일 안정하가 사혜준 앞에서 망신을 당하는 일이 생기고 사혜준이 "내 팬이었어요? 나 좋아했어요?"라며 꿈처럼 등장하면서 첫 회가 마무리 됐다. 시청자들은 "이 설렘 뭐냐", "배우들 연기 변신 좋더라", "본방 사수 결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2회 방송은 8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