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2포인트(1.22%) 오른 2404.83에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114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2억원, 6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은 대다수 상승세다. 삼성전자(2.57%), SK하이닉스(0.65%), 네이버(1.48%), 삼성바이오로직스(0.66%), LG화학(2.00%), 삼성전자우(2.22%), 현대차(1.79%), 카카오(2.86%), 삼성SDI(0.93%)는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34%)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4포인트(1.36%) 오른 881.31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이 5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1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상승세다. 특히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시초가가 공모가 두배 형성 후 상한가를 보이며 '따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0%(1만4400원) 상승한 6만2400원에 거래되며 시총 4조5679억원을 기록해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시총 5위에 올라섰다. 그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1.62%), 씨젠(1.32%), 알테오젠(3.89%), 에이치엘비(0.57%), 셀트리온제약(1.45%), 제넥신(2.30%), 케이엠더블유(0.12%), 에코프로비엠(1.65%), CJ ENM(0.88%)은 상승했다.
앞서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67.12포인트) 상승한 3398.96에 장을 마감했다. 6월 5일 이후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0%(439.58포인트) 오른 2만7940.4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93.87포인트(2.71%) 오른 1만1141.56을 기록했다.
전날 21% 폭락했던 테슬라는 10.92% 상승해 366.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6% 넘게 내렸던 애플은 4% 반등했다. 전날 하락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도 4.3%, 3.8% 상승했고 페이스북과 알파벳은 0.94%, 1.6%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와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전히 적극적인 지수 상승을 견인할 수급 주체가 부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선물에 따른 웩더독 현상이 출회될 수 있어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