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 고령층 감염 비율과 사망자 발생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풀링 검사(취합진단검사)·표본검사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 대한 감염원 조기 발견 계획을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1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루 확진자 수는 완만히 감소하는 추세지만,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의 대다수도 60대 이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확진자 연령이 높을수록, 치료 과정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27분이 사망했고, 그 전 주에 비해 2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르신들께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을 피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며 "이 곳에는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과 기저질환자가 많이 계신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음주(21일)부터 2단계 종료시까지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의 취합진단검사(2~5인까지 취합한 pooling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해 혹시 모를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중대본 회의에서는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1총괄조정관은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부모님께 정성을 담은 선물을 먼저 보내드리고, 명절 당일에는 영상으로 만남을 계획하신 분들이 있다"며 "고향에는 마음을 보내고 집에서 푹 쉬시는 명절이 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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