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15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중환자만 입원할 수 있는 시설을 지정하고 운영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지금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일반환자와 코로나19 환자가 모두 입원하는 형태다"라며 "일반 중환자가 다 차버리면 코로나19 중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감소한다"라고 설명햇다.
이어 "앞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은) 병상이 비워지더라도 일반 중환자를 채우는 대신 새로운 코로나19 중환자가 입원할 때까지 대기한다"라며 "이 때 (병원 측에) 생기는 손실은 보상하며 의료진을 추가 투입해 발생하는 비용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더불어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이같은 전담치료병상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신규 확진자가 갑작스레 늘어날 것을 대비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용병상, 권역별 공동대응체제를 갖추겠다"라며 "병상 확보와 함께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기준 전국에서 확보한 중환자 병상은 524개이며, 그중 43개가 비워져 있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39개다. 수도권에는 9개 치료병상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여유병상이 없다. 비수도권인 광주와 대전, 경북, 전북도 여유병상이 없는 상태다.
감염병전담병원이 확보한 4138개 병상 중 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2520개로 조사됐다. 수도권 지역 병상은 1230개가 남아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에서 16개소를 운영 중이며, 정원은 3941명이다. 현재 입소자는 687명, 가동률은 17.4%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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