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일본 방향으로 계속 북진하던 제12호 태풍 '돌핀'(Dolphin)이 24일 오후 기준, 24시간 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전망이다.
이 태풍은 당초 일본 내륙에 상륙이 예상됐으나 결국 일본 앞바다를 맴돌면서 일본에 간접 영향만 주고 소멸이 예견됐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4시 발표한 통보문에 따르면 돌핀은 오후 3시 기준, 일본 센다이 동남동쪽 약 45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7㎞ 속도로 남동진 중이다.
해당 위치는 동경 142.4도, 북위 32.7도이며, 중심기압은 996h㎩(헥토파스칼)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72㎞(초속 20m), 강풍반경 200㎞ 가량이다.
태풍은 당초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으나 고개를 동쪽으로 더 꺾으면서 바다에서 소멸될 것으로 변경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편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계속 방향이 변동했다"고 밝혔다.
이때문에 강풍반경이 도쿄 일대에 닿을 것으로 전망됐던 종전 예보도 달라져서 내륙은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간접 영향만 줬을 뿐 직접 영향과는 거리가 있는 셈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24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돌핀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돌고래를 의미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