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지금의 선수단으로 충분히 국제대회 우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호지슨 감독은 최근 한 이탈리아 팟캐스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년 동안 우리(잉글랜드 대표팀)는 강해지고 또 강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호지슨 감독은 "(내가 지휘봉을 잡았던) 2012년에는 여러 유망주들이 많았지만 이들이 너무 어렸던 탓에 바로 국제대회에 투입할 수 없었다"며 "세월이 흐르는 동안 유망주들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호지슨 감독은 "196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최고의 선수단을 보유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그 대회에서 우승했다"며 "언젠가 잉글랜드는 다시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잉글랜드는 수많은 젊은 능력자들을 키워냈다"고 전망했다.

호지슨 감독은 지도자 경력만 34년에 달하는 베테랑 감독이다. 지난 1976년 함스타드를 시작으로 말뫼(스웨덴), 인터밀란(이탈리아), 블랙번 로버스,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등 각국의 명문 구단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지난 2012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뒤 4년 동안 팀을 이끌었다. 그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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