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KBS 1TV 시사프로그램 '시사기획 창'과 KBS 공영미디어 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12명 중 모병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한 이들은 61.5%에 달했다.
반면 '모병제 도입을 반대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21.8%로 찬성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모병제 찬성 이유로는 전문성을 높여 국방력을 강화한다는 답변이 32.9%로 가장 많았다. 인구 감소를 대비한 병력 구조 개편의 필요성이 21.8%로 뒤를 따랐다.
모병제를 반대하는 이들은 남북 대치 상황(33.4%로)을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지원자가 많지 않아 모집이 어려울 거란 응답(28.4%)이 뒤를 이었다.
최근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으로 관심이 촉발된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병역 혜택에 대해서는 찬성(44.7%)과 반대(47%) 입장이 엇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시사기획 창'이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2~24일 KBS 국민패널 인터넷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