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사진=뉴시스 강종민 기자
러시아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 계획을 밝힌 것에대해 방역당국이 공식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부분에 대해 당국에서도 공식적으로 아직 확인한 바는 없다"며 "동향 파악은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 국부펀드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남미국가와 협력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한국과 인도, 브라질, 중국 등에서 스푸트니크V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추진과 국내 도입 여부 등과 관련해서도 정해진 바 없다.

권 부본부장은 "일단 우리나라도 백신 도입이나 확보와 관련된 TF와 전문가들이 나름의 기준을 갖고 여러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며 "임상 3상 결과 등 안전성을 최우선해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확보될 백신이나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을 실제로 살펴가면서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