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시는 전날 973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57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의 입원 환자 7명 중 6명은 요양병원 2층에 있다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이며 나머지 1명은 그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요양병원 1층에 입원한 환자다.
또 다른 확진자인 북구보건소 공무원은 지난 13일 해뜨락요양병원 2층 환자들의 검체 채취를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요양병원에 입원한 노인들은 인지장애로 인해 검체채취에 협조가 되지 않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보건소 공무원 역시 검체 채취 과정에서 환자의 저항 때문에 보호복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부산의료원에서도 가끔 보호복이 손상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다"면서 "567번 환자(보건소 공무원)도 검체 채취 중 보호복이 손상되는 바람에 위험에 노출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은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격리해제자는 총 455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총 2611명(접촉자 500명·해외입국자 2111명)이다. 현재 사망자는 총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