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승리를 결정 짓는 선거인단 매직넘버를 32명 남겨뒀다고 USA 투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이날 낮 12시38분 현재(미 동부 시간) 바이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을 238명 대 213명으로 집계했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은 227명 대 213명으로 판단했다.
집계가 차이나는 건 USA투데이는 애리조나주를 바이든 승리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곳은 집계가 86% 완료된 가운데 바이든이 51.0% 득표율로 트럼프(47.6%)를 3.4%포인트차로 앞서며 승리가 유력한 곳이다.
신문에 따르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16~18%에 달하는 87~93명이 아직 승부를 확정짓지 못한 '경합'상태다. 하지만 알래스카(선거인단 3명)에서는 트럼프가, 애리조나(11명)에서는 바이든 승리가 유력하다.
바이든이 이기는 간단한 방법은 5대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이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개표율이 90%를 넘은 조지아(16명), 미시간(16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위스콘신(10명)에서 앞서고 있다.
선거인 20명이 걸린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선 개표 80%가 완료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8.1%포인트차로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를 뺏긴다면 조지아나 미시간주 중 하나에선 반드시 이겨야 한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펜실베이니아에서 지면 나머지 네 곳에서 모두 승리해야 재선이 가능하다.
아직 개표가 많이 남은 우편투표에서 바이든 표가 더 많았을 것이란 예측은 바이든에게 유리한 부분이다. NYT는 "부재자 투표를 감안할 때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를 가져가, 트럼프에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펜실베이니아는 6일 도착하는 투표용지까지 유효표로 인정하고 있어 결과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이외 위스콘신·미시간·조지아는 4일, 네바다주는 5일까지 개표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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