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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지만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지킬 것으로 예측되면서 5G(5세대 이동통신) 등 트럼프 관련주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 선언을 공식화 한 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케이엠더블유는 전 거래일보다 0.44%(300원) 상승한 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진시스템(0.12%)도 소폭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이번 선거 결과로 세금 정책의 변화 및 규제가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을 치른지 사흘째인 5일(현지시간) '대법원 결론'을 공개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유튜브 공식 채널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선을 두고 "많은 소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에겐 많은 증거가 있다"라고 했다. 이어 "어쩌면 이 문제는 이 땅 최고 법원(대법원)에서 끝날 수 있다"라고 했다.

뉴욕타임스(NYT) 개표 현황 지도에 따르면 미국에선 아직 애리조나와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알래스카에서 아직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해 우위다.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11명을 보유한 애리조나에 알래스카를 제외한 한 주만 더 이기면 매직 넘버 270명에 도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214명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아직 개표 미완인 경합 주를 상대로 무더기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아울러 그가 선거 불복을 꾸준히 시사해온 만큼, 현지에선 결국 그의 불복으로 대법원이나 의회에서 선거 결론이 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