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서울에서 5334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지속된 부동산 규제에도 가파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세를 보이며 분양시장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서울 분양시장에서 연말까지 대어급 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12월 서울에서 공급되는 신규분양 아파트(임대포함)는 9개 단지 8537가구며 이중 533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16개 단지 6303가구(일반분양 3744가구)와 비교해 개별 단지 수는 줄었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약 42% 늘어난 수치다.


정부 규제에도 올 들어 10월까지 분양 열기는 식지 않았다. 올해 서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6676가구 일반공급 물량에 46만8377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70.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1순위 청약경쟁률인 26.67대1(일반공급 8174가구 21만7970건)과 비교해 청약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수치다.

뜨거운 분양 열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분양시장 분위기가 지난해보다도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비수기인 겨울 분양시장임에도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시장에서 기대를 모으던 대어급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분양시장 만판 열기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