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2만1000명 줄었다. 이 감소폭은 지난 4월(-47만6000명) 이후 6개월 만의 최대다.
취업자수는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장기간 감소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 내수 서비스업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중심 제조업에서도 취업자가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은 취업자가 37만5000명 늘었으나 30대는 24만명 줄었고 20대는 21만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102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4000명 늘었다. 9월에 100만명을 기록한 이후 두달째 100만명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큰 폭으로 늘어 1673만6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0만8000명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