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32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17.71%(705원) 오른 4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채권단 핵심인 KDB산업은행과 협상 중이다. 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하면 한진칼이 아시아나 지분 30.77%를 사들이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떠안게 되면 재무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아울러 계획이 진행될지도 미지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KCGI(강성부펀드) 등 3자연합 측이 실력행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진칼이 산은을 상대로 한 증자를 진행할 경우 KCGI가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및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