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산 흰 팽이버섯의 75%가 일본 품종이며 연간 10억원 이상의 종자 로열티가 일본에 지불된다. 이에 기술원은 약 3년의 연구 개발 기간과 시범 재배를 거쳐 2016년 갈색 팽이버섯을 출시했다.
갈색 팽이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으며 면역력 증강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이 일반 팽이버섯 대비 1.6배 높다.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각종 요리와 샐러드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갈색 팽이버섯은 우수한 국산 품종임에도 팽이버섯은 흰색이라는 소비자의 인식으로 판매가 저조했고 유통경로를 확대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마트는 갈색 팽이 버섯을 대량 매입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고 대중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11일부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2020년 대한민국 우수폼종상을 받은 국산 품종의 갈색 팽이버섯(1팩 1280원)을 본격 판매하고 있다. 11월에만 5만팩을 준비했으며 연중 판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