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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가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70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12시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감안하면 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일일 확진자 규모는 200명 선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서울 83명, 경기 42, 전남 10, 충남 7, 경남 6, 강원 5, 인천 5, 경북 3, 부산 3, 울산 3, 광주 2, 대구 1 등 170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현재 신규 확진자 170명은 하루 전 149명에 비해 21명이나 앞서는 규모이다. 이를 감안하면 17일 하루 발생 확진자(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는 5일 연속 200명 선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146→143→191→205→208→223→230명'으로 연일 급증세다.

◇수도권 오후 6시 현재 130명 신규 확진...서울만 83명, 일상 속 집단감염 속출

오후 6시 현재 수도권 확진자는 13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신규 확진자 170명 가운데 76%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오후 6시 현재 130명은 전날 시간 111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오후 6시 현재 8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6986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1명만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고 나머지는 지역발생 사례다.

주요 집단감염별 신규 확진자는 Δ도봉구 소규모 작업장 관련 4명 Δ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3명 Δ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 Δ중구 소규모 공장 관련 2명 Δ성동구 금호노인 요양원 관련 2명 Δ수도권 미술대학원/아이스하키 관련 2명 Δ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2명 Δ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Δ송파구 지인모임 강원여행 관련 1명 Δ성북구 가족 관련 1명 Δ강남구 역삼역(성동구 시장) 관련 1명 Δ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3명 Δ기타(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사례) 28명 Δ감염경로 조사 중 28명 등이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도 42명에 달했다. 경기 성남에서는 8명(성남 546~55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에서는 상록구 소재 수영장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고양시는 일산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한 주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4명(의정부278∼281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인천에서는 5명(1104번~1108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서구 거주 40대(인천 1104번), 중구 거주 50대(인천 1105번), 중구 거주 50대(인천 1106번), 미추홀구 거주 60대(인천 1107번), 계양구 거주 60대(인천 1108번) 등이다. 인천 1104번은 앞선 지역 확진자(인천 1098번)와 접촉했다. 인천 1105~1106번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1107번과 인천 1108번은 각각 지역의 앞선 확진자와 접촉했다.

◇비수도권 오후 6시 현재 40명 확진...호남권 최소 12명 추가, 하동군에 첫 확진자

전남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순천 43(순천 106~108번), 목포 3명(목포 20~22번), 화순군 1명(화순 11번), 광양시 3명(광양 48~49번)이다. 순천 106번(전남 267번)은 은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다. 순천 107번(전남 268번)은 광양 39번(전남 244번)과 접촉했다. 광양 39번은 통근버스를 매개로 집단감염이 일어난 광양의 한 기업체 직원 확진자(광양 27번)와 접촉했다. 순천 108번(전남 269번)은 연향동 음식점과 관련이 있는 순천 94번(전남 239번)과 접촉했다.

목포 20번(전남 265번)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광주 546번) 관련 확진자인 목포 17번(전남 258번)과 접촉했다. 목포 21번(전남 270번)은 목포 20번 접촉자이다. 목포 22번(전남 271번)은 강원도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순 11번(전남 266번)은 앞서 확진된 요양보호사(전남 201번)로부터 목욕 복지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감염됐다. 광양 48번(전남 272번)은 광양 직장에서 앞선 확진자(광양 47번)와 접촉했다. 광양 49~50번은 광양읍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역시 가족 확진자인 순천 105번과 접촉했다.

광주에선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2명(광주 579~58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579번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입원 환자이다. 광주 580번은 앞서 확진된 전남대병원 관련 가족 확진자(전남 573번)와 접촉했다. 전남대병원 관련 n차 감염사례 인 것이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 13일 신경외과 의사인 전남 546번을 시작으로 관련 확진자가 31명에 달하고 있다. 거주지별로는 광주 25명, 목포 5명, 광명 1명 등이다.

충남에선 7명(충남 714~720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 4명(천안 383~386번), 아산 1명(아산 101번), 서산 1명(서산 35번)이다. 천안 383번은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이다. 천안 384번은 앞선 지역 확진자(천안 379번)와 접촉했다. 천안 385~386번은 현재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다. 아산 101번 확진자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객원교수 확진자(성남 531번)의 n차 감염 사례다. 서산 35번은 서산 공군부대 관련 확진자다.

경남에서는 6명(경남 392~397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2명(창원 131~132번), 하동군 2명(하동 1~2번) 사천 1명(사천 26번), 김해 1명(김해 59번) 등이다. 창원 131번은 의창구 거주자로 앞서 확진된 창원 130번의 가족이다. 창원 132번(경남 395번)은 진해구 거주자로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다. 사천 26번(경남 392번)은 앞선 확진된 사천 20번의 배우자다. 김해 59번(경남 394번)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하동군에서는 처음으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하동군 1번(경남 396번) 하동군 소재 중학교 역학생이고 하동 2번(경남 397번)은 같은 중학교 50대 여고사이다.

강원도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속초시 2명, 춘천·강릉·철원이 각각 1명이다. 춘천이 신규 확진자(춘천 38번)는 강원대 직원으로 서울을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속초 12번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중인 속초 소재 요양병원의 장기입원자로 병원내 앞선 확진자(속초 7번)와 접촉했다. 속초 13번 확진자는 이 요양병원의 종사자이다. 강릉에서는 앞서 확진된 10대(강릉 27번)의 40대 가족 1명(강릉 2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된 철원 46번은 동송읍 거주자로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다.

부산에서는 3명(부산 608~610번)의 확진자 추가됐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부산 608~609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서울에서 또 다른 가족 확진자(송파구 436번)와 접촉했다. 동구에 거주하는 부산 61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다.

울산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3명(울산 168~170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주군에 거주하는 울산 168번과 170번은 각각 미국에서 입국했고, 울산 동구 거주하는 외국 국적의 울산 169번은 독일에서 입국했다. 이외에 대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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