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는 항공기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여행 상품인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출시했다. 이번 항공편은 12월24일, 25일, 31일, 1월1일 총 4차례 운영되며 김포공항, 대구공항, 김해공항에서 각각 출발해 다시 되돌아오는 무착륙 비행이다.
무착륙 항공편은 우리나라 공항에서 출국해 국내 영공을 2~3시간 선회비행 후 복귀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플라이강원은 관광상품 '해돋이원정대'를 출시했다. 12월31일부터 4일간 비행기를 타고 일출을 보는 상품이다. 진에어와 에어서울도 12월 중에 무착륙 관광 비행 운항을 추진을 목표로 지난주부터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송한 국내선 여객 수는 547만830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605만5846명)보다 9.5%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주 수익원인 국제선은 지난해보다 90% 이상 감소세를 여전히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한글날, 추석연휴가 있었던 지난 10월 국내선 여객 수는 여름 휴가 성수기인 지난 7~8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8월에는 558만3486명, 7월에는 492만9335명을 기록했다. 연휴기간인 연말연시에도 승객 수요는 성수기대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 같은 무착륙 상품을 통해 항공사 지원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항공·면세업계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형태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1년간 허용하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국제선이 허용되면서 승객들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국제선 상품이 출시되면 이용객은 기존과 같이 600달러 이내 물품에 대해 면세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