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0일 앞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판정을 받아 등교하지 못한 고등학생이 1000명을 넘어섰다.
교육부가 공개한 24일 오전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학생은 지난 22일 6명, 23일 16명으로 총 22명이 늘어 누적 105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은 지난 20일 1명, 23일 4명 총 5명이 확진돼 누적 203명째다. 지난 22일 확진된 서울 학생 5명과 경기 학생 1명, 20일 확진된 서울 교직원 1명이 이날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
추가 확진자는 ▲서울 12명 ▲경기 10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만 24명이 몰려 있다. ▲세종·충남·전북에서도 각각 1명씩 늘었다.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84개교로 집계됐다. 29개교가 등교를 재개했으나 다시 49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20개교가 늘었다. 이 수치는 지난 ▲16일 62개교 ▲17일 77개교 ▲18일 87개교 ▲19일 130개교 ▲20일 162개교를 기록하며 지난주 내내 증가했다. 주말을 지난 ▲23일 164개교 ▲24일 184개교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로 전남이 59개교로 가장 많았고, 서울 43개교, 경기 41개교, 인천 1개교로 수도권만 85개교다. 타 지역은 경북 18개교, 강원 16개교, 충북·충남 각 2개교, 세종·경남 각 1개교씩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69개교로 최다였고 유치원·중학교 각 40개교, 고등학교 34개교, 특수학교 1개교였다.
수능을 10일 앞둔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에서 격리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은 1159명으로 집계됐다. 주말을 지나기 전인 지난 20일엔 985명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총 4만773명이다. 이 중 확진자거나 자가격리자는 5071명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인후통 등 증상에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3만2348명으로 나타났다. 등교했으나 의심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3354명이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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