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문이 굳게 닫혀 있다. 2020.3.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5일 보도자료에서 "평택 기지 소속 주한미군 장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장병은 증상이 발현된 이후 즉시 의료시설을 찾았고 주한미군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의 모든 조치와 핵심 원칙을 준수했다고 주한미군은 강조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자료를 통해 "확진 장병은 증상을 느끼자 즉시 의료 시설을 찾는 등 모든 원칙을 준수하며 올바르게 처신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장병은 평택 기지 내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또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기지 내 모든 시설 등에 대한 방역 조치가 이뤄졌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주한미군에서 한국내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49일만이다. 그간 주한미군에서는 확진자가 지속 발생해왔으나 대부분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 발생으로 현재까지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9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국내 코로나 재확산 및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21일부터 14일간 소속 전 인원에 대해 서울·인천·성남 등 수도권 지역의 이동과 출입을 제한하는 비상 조치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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