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노량진동 주민과 노량진 일대 모든 시설의 종사자·이용자,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서울 동작구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노량진동 주민과 노량진 일대 모든 시설의 종사자·이용자,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관내에서 노량진 학원 집단감염 등 확진세가 급증한 데 대한 대응책으로 무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구에서 이날 오전 무료 검사 관련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반면 인터넷에는 새 집단감염 발생으로 주변 거주 주민과 방문자들이 모두 의무적인 검사 대상자가 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구 관계자 등은 "최근 노량진학원 집단감염 등으로 코로나19를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아 증상과 관계없이 모두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선제적 검사를 독려한 것이지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남성사계시장의 경우는 상가 점포 1곳에서 최근 확진자가 나왔으나 집단감염이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방문자가 워낙 많은 곳이기 때문에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선제검사에 함께 포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이번 노량진 일대 선제검사를 위해 지난 24일 구청 주차장(장승배기로 161)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 워킹스루형 검체채취소 5곳을 설치하고 채취인력 6명을 배치했다. 이날부터 사흘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자가 폭증할 경우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사 대상에는 노량진동 주민과 노량진 일대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식당·카페 등 모든 시설의 이용자와 운영자, 종사자, 남성사계시장 방문자 등이 포함된다.

검사를 받은 주민은 최대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다음날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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