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영월에서는 충북 제천에 거주하는 관내 유치원 교사가 제천 8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해당 유치원 교사는 제천에서 검사를 받아 제천 12번 확진자로 분류됐고 그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거나 관계자, 의심증상자인 29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영월군은 이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7일 0시부터 오는 12월11일까지 체육·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들을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춘천·철원·인제 각 2명, 속초·양구·홍천 각 1명 등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춘천에서는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과 서울 서초 375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춘천 65~69번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서초 375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서초 375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초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철원에서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23번 확진자가 근무해 코호트 격리조치 중인 요양원과 관련해 입소자와 근무자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제에서는 북면 금융 방문판매업 관련 확진자인 인제 18, 22번 확진자의 배우자들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두 확진자는 18, 22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어서 외부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속초에서는 경기 용인 495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속초 19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돼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양구에서는 양구읍에 거주하는 60대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2번째 확진자로 집계됐다. B씨는 춘천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홍천에서는 군청 산림과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참여자인 70대 홍천읍 거주자 C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천군은 추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C씨가 참여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당초 예정일인 오는 30일에서 앞당겨 이날 조기종료했다. C씨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각 지역 누적 확진자는 ▲춘천 75명 ▲철원 121명 ▲인제 34명 ▲속초 27명 ▲양구 2명 ▲홍천 32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8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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