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일일 발생 확진자 규모로는 지난 3월 신천지대구교회발 대유행 상황 이후 최대 수준이다. 겨울철에 접어드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이번 유행이 신천지발 유행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적인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정부는 이날 추가 방역강화조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확산 상황이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수도권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271.1명에 달한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지난 24일 0시부터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82.7명으로 전날(26일)의 353.4명보다 29.3명 증가했다. 이는 3일째 300명대를 기록한 것. 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일주일 동안 일평균 400명대에 바짝 다가섰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0시 기준) 2주 동안 ‘205→208→222→230→313→343→363→386→330→271→349→382→583→569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166→176→192→202→245→293→320→361→302→255→320→363→553→525명’의 순서를 보였다.
지역발생 525명… 수도권만 337명 달해
지역발생 52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4명 ▲부산 24명 ▲인천 21명 ▲광주 13명 ▲대전 5명 ▲울산 7명 ▲세종 3명 ▲경기 112명 ▲강원 8명 ▲충북 219명 ▲충남 31명 ▲전북 24명 ▲전남 10명 ▲경북 3명 ▲경남 38명 ▲제주 3명 등이다.
이들 중 수도권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33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전날(26일) 저녁 6시 기준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원구청 관련 확진자는 8명이다.
이외에도 ▲마포 홍대새교회 5명 ▲서초구 사우나Ⅱ 3명 ▲송파구 사우나 1명 ▲서초구 사우나 1명 ▲강서구 소재 병원 1명 ▲중구 교회 1명 ㅍ강남구 음식점Ⅱ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에서도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고양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이중 4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광명에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수원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늘었는데, 이중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인천에서는 해외유입 사례 4명을 포함해 2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 중 2명은 유흥주점발 확진자고 4명은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다. 이들 중 한 명은 노량진 학원 방문자다. 나머지는 노량진 학원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에서 감염됐다.
경남에서는 3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진주 27명 ▲창원 5명 ▲양산 2명 ▲김해 2명 ▲합천 1명 등이다. 진주에서는 이·통장단 단체연수 관련 2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창원에서는 마산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사망자 1명 추가… 해외유입 확진 44명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3명 ▲필리핀 1명 ▲그리스 1명 ▲스웨덴 7명 ▲오스트리아 8명 ▲지브랄타 2명 ▲체코 1명 ▲미국 14명 ▲캐나다 1명 ▲브라질 5명 ▲에티오피아 1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총 516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7%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53명이 늘어 총 2만7103명이다. 확진자 대비 격리 해제자 비율은 82.41%다.
이로써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15명이 늘어 5268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해 77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의심 환자는 300만9577명이다. 이들 중 292만5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5만663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