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신경외과 의사들은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동료 신경외과 의사인 전남대병원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최초 확진자와 식사한 동료 의사 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어 15·17·18일에 각각 1명의 동료 의사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26일)엔 5명의 동료 의사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신경외과 의사들을 비롯한 전남대병원발 코로나 확산의 감염원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추가 확산이 가능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어제오늘 사이 발생한 확진자 대부분은 자가격리 중 발생했다”면서도 “의사 등 확진자들이 많이 늘어난다는 것은 지역사회 안에 다양하게 확진자들이 퍼져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기도 하다”고 우려의 뜻을 밝혔다.
이어 “주말을 맞아 언제라도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확진자가 주변에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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