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7일 KBS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9명”이라 밝히며 “이틀 연속 2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굉장히 긴장하고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상가동률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서울의 전담병원 가동율은 69.9%로 중증환자전담치료병상 57개 중 남은 병상은 10개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같은 확산세가 계속되면 공공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 확산세를 꺾기 위해 모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날 밤 10시부터 지하철을 20% 단축 운행한다. 이는 지난 24일 버스 감축 운행에 이은 조치로 조기 귀가와 모임 자제를 유도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서 권한대행은 배차 간격이 늘어나며 혼잡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운행 감축을 탄력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다음 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뿐 아니라 대학별 논술 및 면접시험도 코로나19 방역에 중요한 기점으로 보고 있다. 서 권한대행은 “수능은 각 지역에서 시험을 보지만 면접과 논술은 전국에서 서울로 모였다가 다시 흩어지는 상황”이라면서 “서울시와 시교육청, 자치구가 모여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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