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공공 입찰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 때문에 공공기관이 원하는 시점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월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번 사업 수주가 제도 시행 이후 성사된 제1호 계약이다.
이 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결과물을 개방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인 AI 허브의 클라우드 자원 확대와 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AI 학습용 데이터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AI 허브’에 저장해 개방, 이용자에게 다운로드 서비스를 포함한 활용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NIA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한국형 뉴딜 사업의 데이터 댐 7대 과제 중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총예산이 올해 2925억원, 내년 2925억원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1300여 종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고성능컴퓨팅 임차 사업에 이어, 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결과물을 개방하는 AI 허브의 클라우드 자원 확대 사업까지 수주함으로써 명실상부 국가 AI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과 선도적인 지위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은 NIA AI데이터추진단장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클라우드를 확대 도입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관련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 허브를 성공적으로 개방하여 데이터 댐의 수문을 활짝 열고 디지털 뉴딜을 통한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