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특수상해 혐의로 A(74)씨를 체포해 조사했으며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쯤 B(39)씨가 일하는 일식당을 찾아가 염산을 뿌린 혐의다. 이로 인해 당시 현장에 있던 식당 종업원 1명과 손님 1명이 팔과 다리 등에 상해를 입었으며 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염산을 뿌리다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피해자들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과거 B씨와 다른 식당에서 일하면서 알게됐으며 수개월 전부터 B씨에게 "성관계를 하자", "만나자" 등의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계속 거부하자 A씨는 B씨가 일하는 일식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거나 손님에게 이야기를 하는 등의 만행도 저질렀다. 과거에 A씨는 식당에서 난동을 부려 여러차례 경찰에 연행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